프랑스 총선 2차 투표, 국민연합(RN)의 후퇴와 새로운 정치 체제의 시작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프랑스 총선 2차 투표에서 국민들은 극우파의 의회 장악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극우 세력인 국민연합(RN)은 유럽의회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총선 1차 투표에서도 돌풍을 일으켰지만, 2차 투표에서는 그 기세가 꺾였습니다. RN이 의석 수를 대폭 줄이며 3위로 내려앉은 이번 선거 결과는 프랑스 국민들이 극우 집권을 원치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여줍니다.1. 극우 세력의 부상과 후퇴프랑스 내 극우 세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세를 불려왔습니다. 유럽의회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은 국민연합(RN)은 총선 1차 투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RN이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