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 계약… 옵트아웃 포함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오랜 기간 협상을 이어오던 김하성(30) 선수가 마침내 새로운 팀을 찾았습니다. 그의 선택은 바로 탬파베이 레이스였습니다.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 계약 미국 스포츠 매체인 '디 애슬레틱'의 제프 파산은 30일(한국시간) "김하성 선수가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19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계약에는 2025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계약을 해지하고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옵션)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김하성 선수가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한 번 FA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탬파베이와의 인연? 이미 예견된 행선지 김하성 선수가 탬파베이와 어울린다는 ..

스즈키 이치로, 일본 최초 MLB 명예의 전당 입성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52)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로 등극했습니다. 22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 결과, 이치로는 전체 394표 중 393표를 받아 99.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첫 해 입성 기준인 75%를 훨씬 넘어섰으나,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의 만장일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이치로의 메이저리그 여정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이치로는 데뷔 첫 해에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다시 시애틀로 복귀한 이치로는 총 19시즌 동..

야구 역사를 쓰는 오타니 쇼헤이의 전무후무한 50홈런-50도루 도전 메이저리그를 빛내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투타를 겸비한 선수로서 이미 많은 기록을 세우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뛰어난 타격과 투구 능력은 그를 단순한 야구 선수를 넘어선 전설적인 존재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그는 누구도 이루지 못한 '50홈런-50도루' 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며 야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올 시즌 오타니의 놀라운 성적 현재 오타니는 시즌 홈런 47개, 도루 48개를 기록하며 50-50 클럽 가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이러한 성적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례없는 것으로,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도전했지만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입니다. 오타니가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그는 야구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