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7연승 질주로 2위까지, 한화의 전성기 오나!

마리한화는 잊어라! ‘미라클 이글스’ 한화의 7연승 질주, 24년 만의 신화 재현

 

2025년, 한화 이글스가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마리한화’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애증을 받아왔던 그 팀이, 이제는 ‘미라클 이글스’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놀라운 경기력으로 팬들과 야구계 전체를 놀라게 만든 한화 이글스의 7연속 선발승 & 7연승 행진 이야기, 함께 살펴보시죠

 

한화 7연승 경기 하이라이트입니다.

 

24년 만의 기록, 한화의 선발진이 해냈다

 

2025년 4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한화는 7-1로 완승을 거두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이 7경기 모두 선발 투수가 승리를 따냈다는 점인데요. 2001년 이후 무려 24년 만에 세운 대기록입니다.

✔️ 선발승 릴레이 명단

• 4월 13일 문동주
• 14일 코디 폰세
• 15일 라이언 와이스
• 16일 류현진
• 17일 엄상백
• 19일 문동주
• 20일 코디 폰세

한화 역사상 손꼽히는 선발 로테이션 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폰세의 13K 경기 하이라이트입니다.

 

에이스 코디 폰세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코디 폰세(Cody Ponce) 였습니다. 7이닝 1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투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하며 KBO리그 탈삼진 1위(56개)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특히, KBO 역대 40번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이라는 진기록까지 추가하며, 진정한 K-머신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타선도 폭발! 노시환, 문현빈의 맹타

 

이날 경기에서 한화의 타선도 빛났습니다.
4번 타자 노시환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8호, 통산 100호 홈런이라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KIA의 패트릭 위즈덤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도 올라섰죠. 슬럼프를 극복하고 젊은 홈런왕 후보로 자리매김하는 중입니다.

또한, 이날 타선에서 문현빈은 2타점 적시타 2번을 포함해 총 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냈습니다. 하주석, 채은성, 최재훈 등 한화 라인업 전반에 걸쳐 고른 활약이 이어졌습니다.

7년 만의 NC 스윕! 신구장에서 첫 시리즈 싹쓸이

 

이번 3연전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한화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NC를 상대로 3연전 스윕을 달성했고, 신축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의 첫 스윕 시리즈이기도 했습니다. 홈 팬들에게는 정말 특별한 선물이 되었죠.

 

한화의 현재 순위와 앞으로의 가능성

 

한화는 이번 승리로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9승 1패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시즌 초 하위권에서 시작했던 순위가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솟으며, 이제는 진짜 ‘우승 후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경기 요약 & 하이라이트

 

• 🆚 경기: 한화 이글스 7 : 1 NC 다이노스
• 📍 장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 🔥 MVP: 코디 폰세 (7이닝 무실점 13K)
• 💣 홈런: 노시환 (8호, 100홈런 통산 달성)
• 💪 문현빈: 2타점 적시타 2회, 총 4타점
• 📉 NC 탈삼진: 13개 헌납

 

한화의 ‘진짜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전까지 늘 아쉬움과 불안정함의 상징이었던 한화가 드디어 완성형 팀으로 거듭나는 모습입니다. 선발진의 안정감, 타선의 집중력, 불펜의 뒷받침까지 3박자를 갖춘 현재의 한화는 더 이상 ‘마리한화’가 아닌 ‘미라클 이글스’입니다.

앞으로 한화가 얼마나 더 기록을 써내려갈지, 팬들의 기대는 한층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