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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 결별 수순?

경제군 2025. 7. 21. 21:15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 결별 수순? 연봉 요구로 협상 중단… 사우디로 향할까?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어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구단의 전통적 연봉 구조를 흔드는 그의 초고액 연봉 요구가 원인이며, 이로 인해 그의 미래는 불투명해졌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역대급 제안설과 더불어, 새로 부임한 감독 차비 알론소 체제와의 충돌 가능성까지 대두되면서 향후 거취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협상 교착: “음바페보다 더 받아야 한다”

 

비니시우스는 현재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연봉은 약 1,500만 유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새로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연봉 1,500만 유로)를 뛰어넘는 2,000만~3,000만 유로 수준의 순수 연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향 조정이 아닌,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인정받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명확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순수 연봉 1,500만 유로 이상은 줄 수 없다.”

 

이는 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고려한 결정이며, 구단 내 임금 구조 유지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결국 구단은 비니시우스 측에 협상 연기를 통보했고, 이번 갈등은 양측 간 신뢰의 균열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후통첩과 이적 가능성: “2026년까지 연장 없으면 매각”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 📅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하지 않으면 매각
  • 🔓 2027년 계약 만료 시 자유계약 이적 가능성 차단을 위한 조치

현재 그에게 관심을 보인 대표적인 클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입니다.
이 구단은 그를 위해 이적료 3억 5천만 유로, 5년간 최대 10억 유로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2024년 12월 이후 구체적인 접촉은 없으며, 현재는 사우디 측의 관심도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새 감독 차비 알론소, 내부 구조를 바꾼다

 

이러한 갈등은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2024-25 시즌부터 팀을 맡게 된 차비 알론소 감독은 선수 중심의 기존 구단 문화에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그는 수비 기여도를 중시하며, 최근 클럽 월드컵에서 미진한 수비 참여를 보인 비니시우스에게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 감독의 권한 강화
  • 선수단 내부 서열 조정
  • 재정 관리 및 팀 규율 재정립

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니시우스처럼 스타플레이어 중심의 체제에 익숙한 선수와 충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 대립 요약

 

항목 내용
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어 (25세, 브라질)
현 계약 2027년까지 연봉 1,500만 유로
요구 연간 2,000만~3,000만 유로
쟁점 음바페보다 높은 급여 요구 → 구단의 FFP 방침과 충돌
협상 현황 2025-26 시즌까지 중단 통보
구단 방침 2026년까지 연장 없을 시 매각
외부 관심 사우디 알아흘리 (접촉 없음), 유럽 구단들 미확인
감독 변화 차비 알론소 체제 → 선수 영향력 약화, 수비 강화 요구
 

향후 시나리오

 

  1. 구단이 급여 상한선을 고수하며 결별 수순 → 비니시우스는 2026년 여름 또는 그 전 이적 시장에 등장할 수 있음.
  2. 비니시우스가 요구를 일부 수정해 재협상 → 알론소 체제 적응 및 급여 타협 가능성.
  3. 사우디 또는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적극 개입 → 이적료 부담 감수하고 장기 계약 제안할 수도.

 

‘에이스의 자존심 vs 명문구단의 철학’

 

비니시우스는 분명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짊어질 수 있는 재능입니다. 그러나 구단은 팀 규율과 재정 건전성을 놓치지 않겠다는 철학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협상 중단은 단순한 ‘금전 갈등’이 아닌, 축구계에서 스타플레이어의 권한, 구단의 규율, 새로운 시대의 방향성을 모두 담고 있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비니시우스는 과연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지막 계약서에 서명하게 될까요?
혹은 새로운 무대로 떠나 또 다른 전설을 쓸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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