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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앞두고 전국 ‘갑호비상’ 발령, 헌재 주변 ‘진공상태’ 돌입

     

    2025년 4월 4일,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또 하나의 중대한 순간이 다가옵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입니다. 이 날을 앞두고 전국적인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찰은 최고 수위의 비상경계령인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갑호비상이 내려졌는지, 헌법재판소 주변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종합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갑호비상’이란 무엇인가?

     

    갑호비상은 경찰 비상근무 체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전국 경찰력의 100%를 동원할 수 있는 수준의 경계 태세입니다.

    • 경찰관 전원이 출근 대기 혹은 현장 배치
    • 주요 시설과 인물에 대한 24시간 경계 강화
    • 집회·시위 상황에 즉각 대응 가능한 태세 유지

    즉, 국가 안보나 치안 유지에 큰 위협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 조치로, 이번에는 탄핵 심판이라는 사안의 민감성과 사회적 갈등 확산 가능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 “국민 불안 차단, 폭력엔 단호 대처”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전국 경찰 지휘부와의 화상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치안이 안정될 때까지 갑호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불법·폭력 행위에는 현행범 체포 및 구속 수사 원칙으로 대응하겠다.”

    특히 다음과 같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 탄핵 찬반 단체 간 물리적 충돌 가능성
    • 헌재 재판관,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위협
    • 대규모 군중 집결로 인한 돌발 상황 및 안전사고

    이에 따라 경찰은 서울에만 약 210개 부대, 1만 4천 명 규모의 기동대를 배치하고,
    헌법재판소 주변은 아예 ‘진공상태’로 만들어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헌재·대통령 관저 주변, 특별치안구역 지정

     

    서울 종로·중구 일대는 현재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됐습니다.
    이 지역은 8개 구역으로 나뉘고, 기동순찰대와 지역 경찰로 구성된 1,500명의 대응팀이 활동 중입니다.

    • 헌재 주변 사전 차단선 설치
    • 탄핵 찬반 집회 간 충돌 방지
    • 시민·차량 통제 강화
    • 긴급 대응 드론 및 감시카메라 확대 운영

     

    16개 학교·도서관, 학생 안전 위해 휴업 결정

     

    서울시교육청은 헌재 및 대통령 관저 인근의 총 16개 학교와 도서관에 대해 임시 휴업 및 단축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학교 현황

    • 임시 휴업: 배화여중, 배화여고, 경기상업고, 재동초, 운현초, 교동초 등
    • 단축 수업: 청운중학교(3~4일)
    • 도서관 휴관: 정독도서관

    교육청은 학생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 중입니다.

     

    외국 대사관도 '주의보', 주한 미국대사관 영사 업무 중단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에는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도 정기 영사 업무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 4일 종일, 3일 오후 일정 취소
    • 자국민에 “집회 장소 인근 접근 자제, 군중 회피 권고
    • 중국·러시아 대사관도 자국민에 유사 경고 발령

    외교사절단마저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4일 서울 도심은 사실상 통제 구역 수준의 경계 태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한 미국대사관(kbs)

     

    온라인 ‘가짜뉴스’ 단속도 강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가짜뉴스, 유언비어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온라인상의 허위정보는 신속히 수사하겠다.”

    이는 단순한 정보 차원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거나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로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대한 순간, 차분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과열된 갈등과 극단적 대립은 사회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상황을 통해 법치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한 시민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경찰과 교육청, 외교기관 모두 비상 체제에 돌입한 만큼, 시민 여러분도 4일 당일에는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집회 장소 주변에서의 불필요한 행동은 삼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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